박신혜,'사랑스러운 손인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10.30 21: 49

30일 저녁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영화제 레드카펫 현장에서 박신혜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투표로 작품을 선정한 기존의 제도를 벗고, 최고 10점부터 최하 5점까지 점수화 시켜 평가를 내리는 방식을 도입, 항상 문제시됐던 '공정함'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취지다.
남우주연상에는 최민식('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이벙헌('광해:왕이 된 남자'), 김명민('페이스메이커'), 황정민('댄싱퀸'), 안성기('부러진 화살')가 후보에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은 조민수('피에타'), 김고은('은교'), 엄정화('댄싱퀸'), 황정민('밍크코트'), 임수정('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이 후보를 장식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은 최민식, 천만 관객을 넘게 동원한 '광해'의 주역 이병헌, 그리고 제 69회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에서 아깝게 여우주연상을 놓친 조민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임수정 등 누구 하나 영예의 주인공이 될 만한,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들이다.
작품상에는 '피에타', '부러진 화살', '광해:왕이 된 남자', '은교', '도가니' 등 5편이 선정됐다.
신인여우상은 배수지('건축학개론'), 고아라('페이스메이커'), 유해정('다슬이'), 강은진('피에타') 김고은('은교') 등이 후보로 선정됐고,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조정석('건축학개론'), 김성균('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 우홍('피에타'), 최다니엘('공모자들') 등이 올라 경쟁을 펼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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