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매니저와 6년 의리..귀감 되는 까닭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08 11: 21

배우 신민아의 빛나는 의리가 연예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신민아는 최근 전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장동건 현빈 신민아 등이 몸 담았던 AM엔터테인먼트의 이사 등이 새롭게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앞서 장동건을 주축으로 AM엔터테인먼트가 SM C&C와 합병하기로 했지만 신민아는 6년간 동고동락한 이사와 매니저 등 식구들과 의리를 지키고자 오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신민아의 한 측근은 8일 OSEN에 "신민아는 업계에서 누구라도 탐낼만한 스타다. 작품은 물론 광고 시장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 그에게 솔깃한 제안들도 많았을 텐데 6년 넘게 함께 일한 매니저와 스태프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대단하다. A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는 시점부터 줄곧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한다는 신념을 지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예계 한 관계자는 "배우들과 매니저 사이 의리보다 실리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요즘, 신민아의 행보는 귀감이 될만 하다"며 "이익을 쫓아 매니저를 바꾸고 대형 소속사를 찾는 연예인들과 차별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앤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를 필두로 오는 12월 6일 전역하는 현빈과도 전속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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