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뱀검2' 종방연서 시즌3 암시한 소감 '화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5 11: 02

배우 연정훈이 OCN '뱀파이어 검사2' 종방연 현장에서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에 열린 '뱀파이어 검사2' 종방연에 참석한 연정훈이 “우리 곧 만나요”라며 아쉬움 마음과 함께 시즌3에 대한 여운을 남긴 것.
'뱀파이어 검사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극중에서 연정훈은 산 자의 피를 먹어야만 살 수 있는 뱀파이어의 숙명을 거부한 채, 뱀파이어로서 가진 각종 능력들을 활용해 법을 수호하는 냉철한 검사 ‘민태연’으로 활약 중이다. 오는 18일 최종화만을 앞두고 연정훈이 위험에 빠진 특검팀 멤버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종방연에서 연정훈은 “‘민태연 검사’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렇게 마지막 촬영까지 마치고 나니, 벌써부터 민태연 검사가 그리워진다”며 “시즌2에서는 유독 강도 높은 촬영들이 많았지만, 팀워크를 자랑하는 동료배우들과 제작진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특히 시즌2에서도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화는 소름 돋는 스토리와 볼거리가 담긴 최고의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최종화 본방사수에 대한 당부를 전한 뒤, “이제 마지막 방송밖에 안 남았다는 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우리 곧 또 만나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종방연에서는 연정훈의 생일(11월 6일)을 기념해, 팬클럽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특별 케이크가 등장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케이크에는 '뱀파이어 검사2' 포스터와 함께 ‘차가운 피, 달콤한 케익을 만나다’라는 위트 넘치는 문구까지 적혀 있어, 팬들의 남다른 애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연정훈, 현장 모습도 훈훈하네” “맞춤형 케이크까지! 연정훈은 팬들도 센스만점” “저도 시즌 3에서 함께 만나고 싶어요!” “벌써 최종화만 남았다니, 정말 아쉽다.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종회에서는 뱀파이어 이경영의 폭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특검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이원종, 요시타카 유리코 그리고 김지영까지 그들을 구하기 위한 뱀파이어 검사 연정훈의 반격이 시작된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나쁜 뱀파이어 권현상이 나타나 연정훈을 방해하고, 두 뱀파이어의 목숨을 건 마지막 결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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