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슈스케4', TOP3 경연도 두번씩! '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15 11: 54

엠넷 '슈퍼스타K4'가 박빙의 경쟁을 치르고 있는 TOP3에 대해 두번의 경연을 치른다.
그동안 결승 진출자에 한해 두번의 경연을 준비시켰던 '슈퍼스타K'는 이버 시즌에 들어 처음으로 TOP3에게 이같은 미션을 내렸다.
'슈퍼스타K4' 제작진은 “이번 주 미션은 심사위원 미션과 자율곡 '마이 페이보릿 송(My Favorite Song)' 미션"이라면서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이 초박빙의 판세를 보이면서 탈락자를 가리기가 어느 시즌보다 힘든 상황이다. 이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국민들이 TOP3의 무대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응원하는 출연자에 대한 지지 근거를 확실히 마련해 드리기 위해 2번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첫 미션인 ‘심사위원 미션’에서는 TOP3가 세 심사위원 이승철, 윤미래, 윤건의 명곡을 부른다. 딕펑스는 윤미래, 로이킴은 윤건, 정준영은 이승철과 연결돼 각 심사위원의 코치를 받으며 이들의 명곡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TOP3와 심사위원의 조합은 그간 생방송 미션에서 가장 뼈아픈 심사평을 주고 받았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생방송 2라운드에서 이승철은 본조비(Bon Jovi)의 ‘베드 오브 로즈(Bed of Roses)’를 부른 정준영에게 “모창 가수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건 역시 지난주 생방송 5라운드에서 사랑과 평화의 ‘한 동안 뜸했었지’를 발랄한 댄스와 함께 선보인 로이킴에게 “경로잔치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혹평을 한 바 있다. 과연 가장 혹독한 평가를 내린 심사위원들의 코치로 새롭게 거듭날 TOP3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TOP3 공연에서는 '슈퍼스타K'만의 전통인 ‘슈퍼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슈퍼시상식 수상자, 시상자, 특별 공연 등에 올 시즌 화제를 몰고 온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출연할 전망이다.
'슈퍼스타K4'는 오는 1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OP3 생방송 공연을 벌인 후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