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팬 대세' B1A4 "음악방송도 1위 할래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16 17: 00

최근 소녀팬들을 급격히 불리며 대세로 떠오른 B1A4가 "음악방송 1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2일 신곡 '걸어본다'를 발표하고 컴백한 B1A4는 16일 기자와 만나 "팬분들께서 성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힘이 난다.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많이 실감하진 못하고 있지만, 사랑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해서, 이번 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겠다"고 야심차게 말했다.
B1A4는 최근 팬클럽 카페 회원수가 12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 오는 12월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는 1만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들은 "깜짝 놀라실만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걸어본다'는 리더 진영이 직접 작곡한 노래. 진영은 이번 새 앨범에서 이 곡을 비롯해 인트로와 '뭐할래요'를 직접 만들며 차세대 프로듀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지난 타이틀곡 ‘베이비 아임 쏘리(Baby I'm sorry)' 등을 만들기도 했다.
진영은 "'걸어본다'는 '잘자요 굿나잇'을 만들때쯤 미리 만들어둔 곡이다. 이 곡으로 우리가 기존의 발랄한 모습보다 가을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봤다.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만들고 싶다. 지금도 계속 작업 중이니,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미쓰에이의 수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 허밍어반스테레오의 객원 보컬 시나에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최근 B1A4는 일본에서 발매된 첫 정규 앨범이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고, 국내 발표곡들을 모은 라이선스 앨범 'B1A4 슈퍼 히트 아시안 에디션'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에서 발매 돼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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