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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V 미래 간판' 손흥민, 크리스마스 캠페인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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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손흥민(20, 함부르크SV)이 소속팀을 대표하는 얼굴로 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손흥민은 구단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주요 인물로 참여, 함부르크에서 제외할 수 없는 인물로 자리를 굳혔다.

함부르크 지역 소식을 알려주는 함부르크 포탈은 21일(한국시간) 함부르크 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인 '함부르크 웨이'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소개했다. 함부르크 시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사람들을 돕는 '함부르크 웨이'는 마이클 맨시엔, 데니스 아오고, 손흥민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손흥민은 함부르크 시민들과 함께 소원들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게 된다. 함부르크 시민이라면 누구나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까지 트리에 소원을 적어넣을 수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손흥민과 동료들은 오는 12월 13일 함부르크 시내 곳곳에 놓인 13개의 트리 중에서 소원의 주인공 몇 명을 선정해 임테흐 아레나에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우리는 올 해 꿈꾸던 모든 것들이 현실이 되길 바라면서, 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싶다"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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