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디 마테오 감독 경질...후임에 과르디올라?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21 18: 44

첼시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팀의 경기력과 결과가 모두 좋지 못했다. 중요한 시기에 팀에 변화가 필요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디 마테오 감독의 경질 사실을 전했다.   
역시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첼시는 21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2승1무2패, 승점 7점에 머물며 사실상 자력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시 지난 스완지시티와 리버풀전에서 잇따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첼시는 지난주 벌어진 웨스트브로미치 원정에서도 2-1로 패하면서 12라운드 현재 리그 순위가 3위로 떨어졌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 구단주가 차기 사령탑 1순위 후보로 펩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을 원하고 있다며 과르디올라의 첼시행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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