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까지..총각행세 유부남 이리 많아?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23 09: 05

배우 이태성(27)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돌이 지난 아들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밀결혼을 하고 이미 품절남으로 사는 ‘알고 보니 유부남’인 남자스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 오전 한 여성월간지는 이태성이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하고 두 사람 사이의 돌배기 아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태성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태성은 “이제 서야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장가갑니다.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태성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성이 오는 3월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그간 드라마 ‘애정만만세’, ‘옥탑방 왕세자’ 등에서 훈훈한 젠틀맨으로 출연해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총각배우였다. 그러나 한 살 배기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성팬들을 멘붕으로 빠뜨렸다.
이태성과 같이 미혼인 줄 알았던 남자스타들이 결혼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배우 재희와 그룹 V.O.S 출신 가수 박지헌이다.
지난달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사실은 결혼 생활 중이며 개인 사정으로 혼인 신고는 못했지만 사실혼으로 아들까지 있다고 보도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당시 현재 출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관계자들과 출연자들도 몰랐던 상황이었다.
재희는 소속사를 통해 일반인인 가족들을 보호하고 싶고 작품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아 공식적으로 결혼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이에 앞서 박지헌도 데뷔 전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중학교 때부터 교제해온 아내 서명선 씨와 10여년 전 만나 2005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지내온 박지헌은 아들 3명을 뒀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