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에선 한국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중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1.23 10: 25

[OSEN=정자랑 인턴기자] 한국에서도 ‘11번가’에 가면 블랙 프라이데이를 경험할 수 있다.
11번가가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국내에서 선호하는 해외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폴로,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마이클코어스 등 패션잡화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뉴발란스 스포츠용품, 레고와 디즈니 같은 유아동 브랜드 등을 세일한다. ‘뉴발란스’ 574 운동화는 정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인 4만 9000원대에, ‘빅토리아 시크릿’ 바디용품은 7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겨울시즌을 맞아 양털부츠 브랜드인 ‘UGG’와 ‘베어파우’도 만나볼 수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중 최대 세일 행사다. 1년 중 처음으로 장부에 흑자(black ink)를 기록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전역에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시기로 거의 모든 상품에서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해외 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자와 협의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적용되는 온-오프라인 특가 상품을 연동해 판매한다. 
또한 11번가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활용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구입을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각 브랜드 사이트 블랙 프라이데이 코너나 온라인 검색을 통해 실시간 할인가가 반영된 상품 찾으면 된다. 또한 통합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11번가 내 해외쇼핑 전문관에서 구매할 경우 합배송이 가능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어지현 11번가 해외쇼핑 팀장은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지 못하는 국내 고객의 유일한 쇼핑 수단으로 온라인쇼핑몰 뜨고 있다”며 “남녀노소 목적별, 성향에 맞는 해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블랙 프라이데이’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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