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나면 어김없이 쾅"...FIFA 獨 홈피, 손흥민 '집중조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1.24 08: 41

'슈퍼 탤런트' 손흥민(20, 함부르크)을 향한 독일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판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 SID 통신을 인용, 손흥민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찬스가 있으면 어김없이 폭발, 골을 만들어내는 함부르크의 골잡이 손흥민은 점점 더 위험한 존재가 되고 있다"며 칭찬일색이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득점은 물론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 공동 6위에 올라 있는 손흥민은 오는 201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스날, 리버풀 등 잉글랜드 클럽들과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

FIFA는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한다.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 역시 손흥민이 팀의 미래를 위한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이며, 그를 놓치면 함부르크가 크나큰 고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한 포토 갤러리를 따로 꾸려 활약상을 전할 정도로 관심을 보인 FIFA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의 코멘트도 전했다. 핑크 감독은 "익히 알려진 대로 손흥민은 엄청난 재능을 지녔고 이를 더 키워내야 한다. 손흥민과 계속 함께 하고 싶다"며 아직 더 다듬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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