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국카스텐, '가왕전' 1위..JK김동욱 '탈락'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25 18: 31

국카스텐이 2012 슈퍼디셈버 가왕전의 1위에 올랐고, JK김동욱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는 가왕전의 첫번째 탈락자를 가리는 경연이 펼쳐졌다. 가왕전인만큼 가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대단한 무대가 이어졌다.
첫번째 무대는 JK김동욱이 꾸몄다. 이날 맨발로 무대에 오른 JK김동욱은 고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과 신중현의 ‘미인’을 한곡으로 편곡해 노래를 불렀다. 강렬한 사운드 속에 자신의 중저음을 실어낸 김동욱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두번째는 무대는 소향이 올랐다. 소향은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선곡해 소름끼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은미는 세번째 무대에 올라 알리의 ‘365일’을 열창했다. 이 노래를 부르며 ‘나가수’ 1년을 정리하고 싶다는 이은미는 슬픈 가사에 애절한 목소리를 담아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셨다.
더원은 네번째 무대에 올라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다. 이날 30명의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등장한 더원은 폭풍 가창력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다섯번째 무대에는 국카스텐이 올라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보였다. 원곡과는 다른 국카스텐만의 색깔로 편곡해 호평 받았다.
여섯번째 무대는 박완규가 꾸몄다. 스카이(고 최진영)의 ‘영원’를 선곡한 박완규는 “최진실을 라디오 부스에서 처음 봤는데, 최진영 홍보를 위해 왔다고 하더라. 그때 이후로 최진실은 나에게 딱 ‘누나’다”며 최진실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박완규는 고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한국에서 가장 불쌍한 가족사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밝히며 진심을 담아 열창했다.
‘아리랑’을 선곡한 서문탁은 록스타일로 편곡,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중간에 창까지 선보이는 파격으로 관객들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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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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