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이덕화, 한지혜 출생의 비밀 알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25 23: 15

‘메이퀸’ 속 이덕화가 한지혜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0회에서 장일문(윤종화 분)은 아버지 장도현(이덕화 분)으로부터 천해주(한지혜 분)와 자존심 상하는 비교를 듣고 해주가 아내 이금희(양미경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 같은 사실을 듣고 도현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일문을 다그쳤다. 일문은 거듭 “해주는 어머니의 딸”이라고 강조해 도현을 경악하게 했다.

그동안 도현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해주의 능력을 높이 사며 따뜻하게 대했다. 하지만 해주가 금희와 자신이 죽인 윤학수(선우재덕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해주와의 본격적인 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해주는 자신을 오랫동안 좋아한 강산(김재원 분)에게 기습뽀뽀를 하는가 하면 백허그를 했다. 그동안 박창희(재희 분)를 좋아하느라 강산의 사랑을 받아주지 못했던 해주는 도산한 후 힘들어하는 강산에게 스킨십을 하며 위로했다.
두 사람은 장도현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공통점이 있다. 도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이 사랑까지 키워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강산은 힘들어하는 해주를 껴안았고 해주 역시 크게 저항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현에게 복수하기 위해 드릴을 만들려고 했던 해주와 강산에게 또 한번 위기가 닥쳤다. 도현이 미리 사주한 조직폭력배들이 해주와 강산의 차량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며 투자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시간을 끌었다. 뒤늦게 해주 혼자 투자설명회에 참석, 두 사람이 함께 개발한 드릴을 소개했지만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주는데 실패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