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드로겟, 제주전서 '고별'...크루스 아술로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2.02 14: 21

전북 현대의 공격수 드로겟(29, 칠레)이 원 소속팀인 크루스 아술(멕시코)로 복귀한다.
지난 2월 크루스 아술서 전북으로 1년간 임대되었던 드로겟이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2일 K리그 4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고별전이 됐다. 하지만 드로겟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선발 출전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이흥실 전북 감독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드로겟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뛰어야 하는데 부상이라 넣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홈팬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 만큼 마지막 교체 투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로겟은 이날 전까지 K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으로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이 계속 발생한 것이 걸림돌이 됐다. 결국 전북은 고심 끝에 드로겟의 완전 이적을 포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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