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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김태우, 게릴라 콘서트 통해 2천여 시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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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뮤지션 바비킴과 김태우가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2천여명의 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비킴과 김태우는 지난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대문시장, 대학로, 종로, 명동에서 불시에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이 행하는 도심 곳곳은 일대 혼잡이 일어났으며 인도가 막혀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날 게릴라콘서트는 바비킴과 김태우가 최근 듀엣곡 '그런 걸(Girl)'을 발표한 것을 기념하고 오는 25일 열리는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를 팬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5톤 트럭에 무대를 설치한 이들은 자신들의 듀엣곡 '그런 걸(Girl)'을 열창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남역 부근에서 10여분간 열린 게릴라 콘서트는 인도 한쪽이 완전히 마비될 정도로 행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비킴은 "추운 날씨에 발걸음을 멈춰 준 팬들에게 고맙다"며 "잠시라도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5일 4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삼성동 코엑스홀 D에서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투맨쇼'를 펼친다.  

goodhmh@osen.co.kr
<사진> 오스카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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