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올해 K리그 베스트11 뽑혔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12.03 15: 30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11에 뽑힌 이동국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는 지난해에 이어 데얀(서울) 이동국(전북) 곽태휘(울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3파전을 펼치게 됐다.
K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서울의 우승을 이끈 데얀, K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는 이동국, 위기에서 팀을 구하는 골로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 등극을 뒷받침한 수비수 곽태휘가 후보에 뽑혔다.

최우수감독상에는 정식감독 부임 첫 해에 K리그 우승을 일궈낸 최용수 감독과 FA컵 우승으로 지도자로서 생애 첫 타이틀을 얻은 황선홍 포항 감독, '철퇴축구'로 아시아를 호령한 백전노장 김호곤 감독, 밑바닥까지 침몰했던 팀을 불패의 아이콘으로 탈바꿈시킨 김봉길 인천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이명주(포항) 박선용(전남) 이한샘(광주)는 신인상 후보에 선정돼 생애 단 한 번 뿐인 영광의 주인공을 꿈꾼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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