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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아약스에 4-1 완승...맨시티 무승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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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아약스(네덜란드)를 완파하고 조별리그를 잘 마무리했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하 맨시티)는 끝까지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아약스와 홈경기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5라운드에서 조 2위를 확정지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3승 2무 1패로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아약스는 1승 1무 4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를 기록, 유로파리그에 나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아약스에 41-59로 밀렸지만 실질적인 공격 횟수는 더욱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총 19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11번을 기록한 아약스를 상대로 잇달아 골을 터트렸다.

첫 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몫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13분 만에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호세 카예혼이 루카 모드리치의 도움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골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4분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는 카카의 추가골을 이끌어 냈고, 후반 43분에는 카예혼이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렸다. 아약스는 후반 14분 더크 보에리터가 한 골을 만회했을 뿐이다.

같은 조의 맨시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최종전에서 0-1로 패배, 3무 3패로 UEFA 챔피언스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맨시티는 무승의 굴욕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었던 도르트문트는 4승 2무를 기록했다.

한편 A조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 PSG)는 포르투(포르투갈)와 최종전서 2-1로 승리, 조 1위로 올라섰다. PSG는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1위, 포르투는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조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의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는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1-1로 비겼다. 디나모 키예프는 3위, 디나모 자그레브는 4위에 올랐다.

C조의 말라가(스페인)는 안더레흐트(벨기에)와 2-2로 비겼지만 조 1위를 기록했고, AC 밀란(이탈리아)은 안방에서 제니트(러시아)에 0-1로 패배했다. AC 밀란은 조 2위, 제니트는 3위, 안더레흐트는 4위를 기록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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