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타고 아시아 여행… 美 '셀러브리티 크루즈' 첫 취항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2.05 10: 22

[OSEN=정자랑 인턴기자] 미국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s)의 ‘밀레니엄호’가 아시아에 첫 취항한다.
셀러브리티 크루즈 한국 사무소는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의 아시아 크루즈 여행 일정을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밀레니엄호(9만 1000톤 급)는 셀러브리티 크루즈 밀레니엄 클래스의 첫 번째 주자로 지난 2000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운항 정숙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크루즈다. 이름에 걸맞게 세계적 디자이너와 건축 설계,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외관, 내부 모두 뛰어난 모습이다.

그간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아시아 첫 운항을 맞아 아시아의 유명 관광지를 아우르는 일정을 마련하고 예약을 개시했다.
동남아시아 12월 9일부터 시작하는 15일 일정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짜여 있으며, 1169달러(약 127만 원)부터 요금이 시작된다.
아시아 15일 일정(4/11일 출발)은 중국 홍콩에서 시작해 타이페이, 나가사키, 부산, 제주도, 텐진, 상해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2299달러(약 250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밀레니엄호는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골프 컨시어지와 대규모 와인 컬렉션인 셀러브리티 빈야드를 마련해 놓는 것은 물론 승객 2명당 1명의 승무원을 배치하여 승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객실의 74%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개인 발코니 객실로 이뤄져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밀레니엄 호의 가격은 올 인클루시브로 정찬 식사, 뷔페, 24시간 룸서비스, 선내 엔터네인먼트 프로그램, 수영장 등 액비비티 시설 및 편의 시설, 각종 세금 등이 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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