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확장판', 230개 상영관 개봉..신작들 영향 받나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2.05 15: 29

영화 '늑대소년-확장판'이 약 230개 상영관에서의 개봉을 예정, 신작들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늑대소년-확장판'의 배급을 담당한 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략 230개의 상영관에서 '늑대소년-확장판'이 상영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디지털필름을 상영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는 '늑대소년-확장판'으로 교체될 예정이며 일반 필름의 경우엔 하나하나 만들어야 되는 것이라 이는 교체되지 않는다"라며 "현재 '늑대소년'의 상영관 중 90% 이상, 약 230개 관 정도가 '늑대소년-확장판'으로 바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현재 상영 중인 '늑대소년'이 확장판 버전으로 새롭게 교체되면서 12월 극장가를 찾는 신작들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어느덧 개봉 6주차에 접어든 '늑대소년'이지만 미공개 엔딩컷을 담은 '늑대소년-확장판'과는 새롭게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
또한 230개라는 적지 않은 상영관수도 신작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과연 '늑대소년-확장판'의 개봉이 12월 극장가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늑대소년-확장판'에는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순이(박보영 분)가 환상 속에서 재회하는 장면과 함께 지태(유연석 분)의 히든 스토리 등이 담길 예정이다. 오는 6일 개봉.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