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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시청률 잘나오면 영덕게 쏘겠다” 엉뚱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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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배우 박유천이 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오면 영덕게를 스태프에게 대접하겠다고 엉뚱한 공약을 내걸었다.

박유천은 17일 오후 경기도 양주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20%를 위한 공약을 걸어달라는 기자의 부탁에 “드라마가 끝날 때 되면 영덕게 철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영덕게 알 꽉 찬 것으로 스태프와 먹으러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그는 “이건 내 개인적인 소망이고 시청률이 잘 나오면 ‘보고싶다’ 팀 이름으로 불우이웃에게 귤과 쌀을 기부하겠다”고 진짜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을 그리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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