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베이징 궈안 등 4개팀, 곽태휘에 관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17 16: 45

중국 슈퍼리그의 4개 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과 연결됐던 곽태휘(31, 울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축구 전문 웹사이트인 와일드 이스트 풋볼은 17일 "곽태휘가 중국 슈퍼리그의 4개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관련 소식을 다루는 데일리 브리프 먼데이 코너에서 곽태휘에 대해 언급한 이 웹사이트는 "한국의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울산 현대 주장 곽태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와일드 이스트 풋볼에 따르면 곽태휘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모두 4팀으로 베이징 궈안과 창춘 야타이, 산둥 루넝, 텐진 테다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 적극적인 영입시도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아시아 쿼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주인공으로 곽태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와일드 이스트 풋볼은 "또다른 이적 소문으로는 베이징 궈안이 FC서울의 수비수 현영민(33)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50만 달러(약 5억 원)를 지불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울 관계자는 베이징 궈안 이적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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