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엄태웅, '7급공무원' 특별출연 '주원과 의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18 15: 19

'예비신랑' 엄태웅이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 특별 출연하며 결혼 전 마지막 연기 열정을 불태운다.
엄태웅은 오는 1월 첫 방송될 주원-최강희 주연의 '7급 공무원'에 킬러로 깜짝 등장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 엄태웅이 맡은 캐릭터는 '7급 공무원'의 초반 전개에 긴장감을 더해줄 강렬한 역할이다.
1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의 이번 특별 출연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한솥밥을 먹는 후배 주원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성사됐다. 엄태웅은 결혼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평소 절친한 동생 주원이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특히 태국 등 해외로케까지 잡힌 빠듯한 촬영 일정이었지만 주원과의 의리를 과시해 훈훈함을 더한다.

한 관계자는 "엄태웅이 극중 산업스파이이자 킬러로 등장해 국정원과 대립하며 팽팽한 긴장을 조성한다. '7급 공무원' 초반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오늘 중 엄태웅 분량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엄태웅이 지원사격에 나선 '7급 공무원'은 신분을 감춘 국정원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보고 싶다' 후속으로 2013년 1월 중 첫 방송된다.
한편 엄태웅은 오는 1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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