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웹툰 영화 '더 파이브' 주연..복수女 파격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0 14: 52

배우 김선아가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로 스크린 복귀할 전망이다.
최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선아가 '더 파이브'의 주인공 출연이 확정적이다. 아직 정식 계약 전에나 큰 변동 사항이 없다면 김선아가 주인공 은아 역으로 나선다는 전언.
'더 파이브'는 당초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동명웹툰을 연재한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는 작품. 연쇄살인범에게 가족을 잃고 몸과 마음이 무너진 한 여자가 자신의 장기를 담보로 한 뒤 탈북자, 전직 조직 폭력배, 신용 불량자 등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과 함께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시네마서비스가 제작을 맡았다. 시종일간 스릴과 긴장감이 넘치는 스토리가 압도적이라는 평.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줄줄이 탄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더 파이브'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그린 웹툰이 영화보다 먼저 공개됐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웹툰을 읽은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김선아는 극 중 모든 것을 잃은 뒤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여인 은아 역을 맡게 된다. 나머지 배역들 역시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드라마 '여인의 향기', '아이두 아이두' 등을 통해 팔색조다운 연기력을 뽐내온 김선아는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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