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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91호골' 바르셀로나, 바야돌리드 3-1 꺾고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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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축구신' 리오넬 메시(25)를 앞세운 FC 바르셀로나가 리그 9연승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새벽 호세 소를리야서 열린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서 사비 에르난데스, 메시, 크리스티안 테요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레알 바야돌리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리그 9연승을 내달린 바르셀로나는 17경기 연속 무패행진(16승 1무, 승점 49)을 기록했다. 2위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승점 40)를 9점 차로 따돌린 바르셀로나는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메시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43분 메시는 왼쪽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한 호르디 알바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 알바의 크로스에 이은 사비의 깔끔한 마무리를 도왔다.

두 번째 골은 본인의 발로 직접 만들어냈다. 후반 14분 사비와 패스를 주고 받은 메시는 아크서클 근처에서 수비수 다리 사이로 절묘하게 공을 빼낸 뒤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바야돌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메시는 한 해 최다골 기록을 91골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직전 하비 구에라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추가 시간에 테요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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