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레드카펫, 연예부 기자 등 인터뷰 '기대 업'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29 19: 41

SBS '가요대전'의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독특한 진행의 레드카펫 생방송이 시청자의 관심도를 드높였다.
29일 오후 6시 반 SBS E 채널에서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에 앞서 레드카펫 현장을 생방송했다. 이날 알렉스와 2012 슈퍼모델 서혜진,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SBS 연예부 이정아 기자가 레드카펫 MC를 맡아 공연장에 들어오는 수많은 가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MC들은 가수들에게 "오늘 가장 기대되는 무대는 무엇이냐", "이번 무대를 위해 가장 신경쓴 것" 등의 질문을 했으며 '가요대전'의 MC를 맡은 아이유에게는 "'인기가요'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광희와 오늘 함께 진행을 맡은 정겨운 중 누가 더 좋으냐" 등의 질문을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 시켰다.

특히 다른 레드카펫 행사와는 다르게 미모의 연예부 이정아 기자가 직접 MC를 보며 "올 한 해 신인이 굉장히 많이 데뷔했는데, 특히 큰 존재감을 드러낸 에일리와 엑소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분석하는 등 차별점을 뒀고,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자리해 가수들의 패션 스타일을 해석, 흥미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레드카펫 방송에는 여러 가수들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 중의 에피소드와 애환을 꾸밈없이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와 수지, 정겨운이 MC를 맡은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더 칼라 오브 K팝'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김완선과 카라 구하라를 비롯해 김원준과 샤이니 태민, 그리고 성시경과 2NE1 씨엘의 환상적인 합동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비스트, 인피니트, 씨스타, 시크릿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다이내믹 블랙(Dynamic Black)’, ‘드라마틱 블루(Dramatic Blue)’, ‘대즐링 레드(Dazzling Red)’,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 등의 네 그룹을 결성해 인기 작곡가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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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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