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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의 발롱도르로 최다 수상 국가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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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의 국제축구연맹(FIFA)-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으로 아르헨티나가 미소를 짓게 됐다.

메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2012년 시상식에서 한 해 최고의 선수를 뜻하는 FIFA-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메시는 2009년부터 FIFA-발롱도르를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는 호나우두(브라질)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의 3회 수상보다 많은 것으로 역대 최다 수상이다.

메시의 FIFA-발롱도르 수상으로 아르헨티나는 발롱도르 최다 수상 국가 랭킹서 공동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종전 6회로 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였던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수상으로 7회가 되어 독일, 네덜란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더불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2회), 오마르 시보리(1회)가 수상을 했고, 독일은 프란츠 베켄바워와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이상 2회), 게르트 뮐러, 로타어 마테우스, 마티아스 잠머(이상 1회)가 받았다. 네덜란드서는 요한 크루이프와 마르코 반 바스턴이 3회씩을, 루드 굴리트가 1회를 수상한 바 있다.

최다 수상 클럽은 10회의 바르셀로나이고, 2위는 8회의 AC 밀란과 유벤투스, 4위는 6회의 레알 마드리드다. 최다 수상 리그는 18회의 이탈리아 세리에A다. 2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6회), 3위는 독일 분데스리가(9회), 4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6회)이다.

한편 유럽 국가의 축구 클럽에서 활약한 유럽 국적(이중 국적 허용)의 선수에게만 수상을 했던 발롱도르는 1995년 수상 선수의 국적 제한을 폐지했고, 2007년부터는 후보 선정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또한 2010년부터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되어 FIFA 발롱도르로 신설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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