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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김진서, 세계선수권대회 동반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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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3, 고려대)와 남자 피겨의 유망주 김진서(17, 오륜중)가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한국 대표 선수로 공식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0일 상임이사회의 논의를 거쳐 김연아와 김진서를 대표 선수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둘을 대표 선수로 확정하며 "이번 대회에서 남녀 모두 역대 올림픽 최다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복귀전인 지난해 12월 독일 NRW트로피 대회에서 종합 201.61점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필요한 최저 기술점수(쇼트 28점, 프리 48점)를 확보했으며 지난 5~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10.77점으로 우승해 대표 자격을 얻었다.

김진서는 올해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181.34점으로 이준형(수리고, 183.68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이준형이 최저 기술점수를 확보하지 못해 차점자로서 출전권을 얻게 됐다. 김진서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프리스케이팅 최저 기술점수(65점)를 넘긴 데 이어 지난달 NRW트로피에서 쇼트프로그램 최소 기술점수(35점)를 넘긴 바 있다.

오는 3월 11일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걸고 각국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만약 김연아와 김진서가 남녀 싱글에서 각각 1~2위에 오를 경우 한국에는 3명의 출전권이 부여되며 3~10위에만 올라도 각 종목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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