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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홈런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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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래리 서튼(현대).

1970년 5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코비나서 출생해 일리노이대학을 나와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미네소타 오클랜드 플로리다 산하 구단에서 활약한 좌타자 서튼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 35세이던 그 해 타율 2할9푼2리에 홈런(35개) 타점(102개) 장타율(5할9푼2리)서 3관왕에 올라 국내 프로야구 역대 최고령 홈런왕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튼은 2006년에는 타율 2할6푼6리에 18홈런 62타점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한 뒤 2007년 KIA로 이적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불과 34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4리에 3홈런 10타점에 그친 뒤 시즌 중 방출됐다.

서튼 이전에 최고령 홈런왕 기록은 김봉연(해태)이 갖고 있었다. 1952년 1월 13일생인 김봉연은 34세이던 1986년 21개의 홈런을 날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홈런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김봉연 다음으로 많은 나이에 홈런왕에 오른 사례는 김성래(삼성) 박경완(SK) 심정수(삼성)로 당시 32세였다. 1961년 12월 3일생인 김성래는 1993년 28개, 1972년 7월 11일생인 박경완은 2004년 34개, 1975년 5월 5일생인 심정수는 2007년 31개로 홈런왕이 됐다.

한편 서튼의 기록이 2013시즌 이승엽(37, 삼성)에 의해 깨질지 주목된다. 일본 무대서 복귀한 지난 시즌 21개의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내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과시했던 이승엽은 56개의 홈런을 뿜어내 시즌 최다 홈런 아시아 기록을 세운 2003년 못지 않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서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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