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스크린 복귀에 무게..연기 욕심 '불꽃'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1.24 16: 55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예비역' 현빈의 복귀작은 드라마 아닌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빈은 지난 달 해병대 복무를 모두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역 전부터 이미 업계에서는 그를 잡기 위한 물밑 작업이 활발했던 상황. 현빈은 영화와 드라마 등 많은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온 가운데 지난 19일 온에어된 TV CF로 복귀 신호탄을 쐈다. 광고를 통해 한층 성숙한 매력을 과시한 그가 과연 어떤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현빈 측 관계자는 24일 OSEN에 "드라마와 영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들의 출연 제안을 받고 신중히 검토 중이다"며 "현빈 본인이 워낙 연기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력해 가능한 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배우로서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는 생각이다. 시기적으로 볼 때 상반기 중 드라마 출연은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영화를 위주로 복귀작을 고심 중이다. 하루 빨리 반가운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빈은 전역 현장에서 "연기가 너무 하고싶었다"는 속내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실제 방송 3사의 드라마 라인업은 거의 구성이 끝난 상황. 편성이 확정되고 캐스팅이 진행, 혹은 완료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현빈 측에서는 드라마보다는 스크린 복귀에 무게를 두고 복귀작 검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여건이 허락된다면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광고 촬영 등을 통해 작품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최근 자기 관리에 매진하고 향후 진로에 관한 고민을 거듭하며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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