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염경환 子 "아빠는 눈치가 없다" 불만 토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1.26 17: 47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률 군이 염경환의 눈치 없는 행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은률 군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빠는 여자의 마음을 하나도 모른다. 아빠와 엄마의 마음이 텔레파시로 연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은 마트에서 엄마가 엄청 큰 짐을 들고 있었다. 힘든 눈빛으로 아빠에게 텔레파시를 보냈는데 모른 척 하더라”며 “집에 와서 엄마가 팔이 아프다고 불평했더니 아빠는 ‘말을 하지’라고 했다”며 염경환의 눈치 없는 행동을 폭로했다.

이에 염경환은 “말을 하면 되는데 굳이 집에서 짐을 내려놓고 안 들어준다고 하는 이유가 뭐냐”는 변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은률 군은 “SBS '연예대상' 때 유재석 아저씨 뒤에 앉았었다. 이후에 엄마가 아빠에게 ‘유재석씨와 같이 사진 찍어줬냐?’고 물어보자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니? 미리 말을 하지’라고 대답해 엄마와 아빠가 크게 싸웠다”며 눈치 없는 염경환과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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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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