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하이 컴백앨범, 3월1일 출시 '명반 나온다'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2.01 10: 49

지난해 하반기 가요계를 휩쓸었던 '원 투 쓰리 포' 이하이가 오는 3월 1일 새 앨범을 갖고 돌아온다.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서 진두지휘한 새 앨범 녹음 작업은 이미 끝난 상태고 뮤직 비디오 촬영 등 후반 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YG 한 관계자는 1일 "이하이가 신곡 녹음 작업을 모두 끝냈다. 양 대표가 모든 일정과 작업을 도맡아 진행한 덕분에 생각보다 새 앨범이 빨리 나오게 된 것"이라며 "3월1일이 D데이지만 더 빨라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수 없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미 지난 달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하이의 새 앨범은 상업성보다 완성도를 더 중시했다. 명반이 사라져가는 요즘, 팬들에게 정말 소장하고 싶은 앨범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 담긴 노래들은 '원 투 쓰리 포' 때보다 감동이 훨씬 크다"고 했다.

또 그는 "저도 대중의 한 사람이다. 노래에 대한 저의 만족도가 높아야 팬들도 좋게 들어주실 것 아닌가"라며 "빅뱅이나 2NE1은 전담 PD들과 오랫동안 같이 작업해 신뢰를 쌓은 상태지만 이하이는 아직 신인이다. 제가 모든 걸 챙기면서 함께 작업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1,2,3,4'로 전격 데뷔한 이하이는 지난 달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펼쳐진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세컨드데이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2013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데뷔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거둔 쾌거다.
그녀의 데뷔곡 '1,2,3,4'는 주요 음원차트에서 무려 25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신인으로서 최장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당시 음원 차트 멜론 등에서 3주 연속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와 동시에 1위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는 괴력을 발휘, '괴물 신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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