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제훈, 이 조합은 어떨까?..'파파로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04 09: 00

배우 한석규, 이제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파로티'(윤종찬 감독)가 두 남자의 유쾌한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1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 담고 있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큰 형님보다 무서운,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까칠한 음악 선생 한석규와 주먹과 노래를 타고난 성악 천재 건달 이제훈의 티격태격 호흡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자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있지만 팔에 잔뜩 힘을 준 채 이제훈을 꽉 끌어안고 있는 한석규와 미처 벗어나지 못한 채 한석규의 품 안에서 애써 웃음짓고 있는 이제훈. 얼굴이 상처로 가득할 정도로 거칠게 지내 온 건달 이제훈과 그런 그조차 꼼짝 못하게 하는, 건달보다 한 수 위인 음악선생 한석규이 모습은 "성악 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만만치 않은 이들의 만남이 어떤 행보를 그리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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