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서울시 교육청 감사패 받아 '영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2.08 14: 44

학교 현장의 고민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화제를 모았던 KBS 2TV 월화 드라마 '학교 2013' 제작진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8일) KBS 드라마국 황의경 CP와 이민홍 PD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교 폭력과 입시 위주 교육 등 우리 교육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 사회적 관심을 일깨운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문 교육감은 드라마 '학교 2013'이 특히, 교권 추락 등 현직 교사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다뤄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설 연휴 직후인 12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2013' 감상회를 갖고 학교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감사패를 받은 '학교 2013'의 이민홍 PD는 "이 드라마가 단순한 청소년.청춘 드라마를 넘어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인기' 이상의 '신드롬' 현상을 불러온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교 2013'은 지난달 28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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