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사랑스럽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3.03.14 08: 01

영화 '7번방의 선물'과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열연을 펼친 박신혜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배우 최지우의 아역을 맡아 눈물 쏙 빼던 박신혜가 올해로 연기 경력 10년차 베테랑 배우가 됐다.
연초부터 영화 '7번방의 선물', tvN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로 종횡무진하던 박신혜가 이제야 긴장을 좀 풀었다. 밀린 화보 촬영, 아시아투어 등 스케줄이 빼곡하지만 마음의 여유는 찾았다. 특히나 '7번방의 선물'이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그는 천만여배우라는 이름도 추가했다.

이 기록이 더욱 의미를 갖는 이유는 박신혜가 올해로 데뷔 10년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부침이 심한 연예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입지를 굳혀왔다는 점은 평가 받아야 할 부분이다.
동시에 박신혜는 '이웃집 꽃미남'에서 외부와 격리된 채 살아가는 외로운 캐릭터 고독미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드라마는 자신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고독미가 엔리케금(윤시윤), 오진락(김지훈)의 헌신적인 사랑에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이 로맨틱하게 그려지면서 특히 20대 여성 시청자층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3월 16일부터 아시아 여러 나라를 돌며 팬미팅을 갖는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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