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솔로보다 JYJ 활동이 좋아..외롭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3.18 07: 59

개인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JYJ의 김재중이 솔로 활동보다는 JYJ로 활동할 때가 더 좋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재중은 지난 16일 오후 6시(현지 시간) 아시아투어 ‘유어, 마이 앤드 마인(Your, My and Mine)’ 상하이 공연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 매리어트호텔 루완(Shanghai Marriott Hotel Luwan)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혼자 활동해서 좋은 점은 없다”며 “혼자있는 시간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외롭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준수가 혼자 월드투어를 할 때, 남미 공연을 마치고 한국에서 나를 보자마자 외로워 죽을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저는 혼자 투어를 하는 느낌도 그 나름대로 새롭고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외로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음악 활동 외에 뮤지컬,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JYJ 멤버들의 성과를 전하며 “다른 영역에서의 활동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도전이다 보니 어떻게든 혼자 이겨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있는데 음악 활동이라든가 음반 활동을 할 때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많이 외롭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재중은 경기도 일산을 시작으로 태국, 상하이, 홍콩(3월 24일), 남경(4월 6일), 대만(4월 14일)을 방문하는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그는 이번 아시아투어를 자신의 첫 솔로앨범 수록곡을 선보이는 미니콘서트와 팬미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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