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NC 첫 타점은 제가 칩니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4.03 19: 48

3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말 1사 3루 김태군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창단 첫 1군 경기였던 전날 NC는 빈타에 시달리며 0-4로 패배, 매운 맛을 봤다.
첫 승을 노리는 NC는 선발투수로 우완 찰리 쉬렉(28)을 내세웠다. 찰리는 지난 21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빠른 공을 가진 찰리는 싱커를 앞세워 땅볼을 유도하는 피칭을 펼친다. NC의 내야수비가 더욱 중요해지는 대목이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우완 고원준(23)이 나선다. 지난해 부진했던 고원준은 스프링캠프에서 독하게 훈련을 소화했고, 경쟁을 뚫고 선발투수로 내정됐다.
롯데는 NC와 계속 라이벌 관계로 묶이는 것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고 있다. 고원준이 호투를 통해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면 롯데는 한결 편한 마음으로 주말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롯데가 개막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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