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배트걸과 득점 하이파이브'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4.03 21: 24

3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무사 만루에서 KIA 신종길의 우전 2타점 적시타 때 덕아웃에서 환호하던 서재응이 한화 배트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화와 KIA는 '영건' 유창식과 임준섭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창식은 2011년에는 26경기에서 1승3패, 방어율 6.69를 기록했으며, 2012시즌에는 28경기에서 6승8패, 방어율 4.77를 기록했다. 한화의 주축 선발투수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3년 차를 맞아 더욱 달라진 구위와 성적을 기대받고 있다.
한화 3년 차 투수 유창식의 어깨에 많은 기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팀은 개막 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 반드시 이날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만일 또 무너진다면 연패의 늪이 깊어질 수 있다.
KIA의 2년 차 신인 투수 좌완 임준섭은 프로 첫 등판이다. 작년 팔꿈치 수술을 받아 1년 동안 재활을 했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쳐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에이스 윤석민이 돌아올 때까지 임시 선발이다. 까다로운 볼 끝과 변화구를 던졌는데 정규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다.
KIA 공격의 중심은 김주찬, 김선빈 나지완이다. 세 명의 우타자가 유창식과 대결에서 어떤 성적표를 내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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