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박신혜·윤계상 벚꽃 데이트 공개 '풋풋'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15 10: 27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 속 배우 박신혜와 윤계상의 벚꽃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사랑의 가위바위보' 측은 15일 극 중 두 주인공 박신혜와 윤계상이 꽃이 핀 벚나무 아래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전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두 사람은 커플룩을 입은 듯 비슷한 색깔의 옷을 입고 가위바위보를 하기 직전인 듯 주먹을 쥐고 있다. 연인의 데이트 장면 같아 보이는 이 장면은 실제로는 극 중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가로등 불빛 아래 벚꽃잎이 날리는 봄날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틱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풍긴다.

윤계상과 박신혜는 극 중 각각 남·녀 주인공 운철과 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으로 먼저 선보이 두 사람의 호흡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웨이 투 네이처(Way to Nature) 필름 프로젝트' 2탄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 연애 백전배패 무리수남 운철과 그런 그의 이상형으로 눈에 찍혀버린 여인 은희(박신혜 분)의 이야기를 김지운 감독 특유의 유머를 담아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4월말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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