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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게임, 야한 모델 벗기기 전쟁 '섹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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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18일 공개서비스를 한 넷마블 '모나크'의 초반 반응이 뜨겁다. 공개 서비스 시작인 정오를 시작으로 밤 늦게까지 인터넷포털 검색 순위 상위권을 장악했다. 관계자들이 예상치 못한 반응이다. '모나크'는 게임엔진부터 모든 것이 순수한 국산 기술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았지만 중소게임사의 마이어스게임즈의 처녀 작품이었던 까닭이다.

예상외의 반응 요인 가운데 하나가 건강한 섹시미를 내세운 홍보전략. 코스튬플레이 전문팀인 스파이럴캣츠를 모델로 내세웠던 '모나크'는 공식 서비스 직전 '옥타곤걸'로 주가를 한껏 높인 이수정을 홍보모델로 대체하면서 성인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175cm가 넘는 늘씬한 키에 볼륨감 있는 그녀를 내세우자 성인 남자 게임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넷마블 자체가 MMORPG가 아닌 FPS 스포츠 웹보드게임이 강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파급력이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야한 마케팅은 성인 게임에는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일본 유명 AV배우인 아오이소라를 내세웠던 '드라고나온라인' 역시 성인 남자 게임마니아들이 즐겨하는 게임으로 장르를 굳힌바 있고, '퀸스블레이드'에서는 미스차이나 출신의 아이샹젠을 내세우기도 했다. '13억의 기적' '9등신의 완벽한 몸매' 등의 수식어가 붙은 모델답게 게임 속 등장하는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드레스, 비키니 등 다양한 복장의 아이샹젠 화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밖에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우아한 섹시미와 명품 몸매로 방송사와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타 김사랑, 청순한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베이글녀' 대열에 합류한 인기 가수 NS윤지, 옥타곤걸 강예빈 등 이 주목을 받은바 있다.

고품격 섹시미를 내세우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선정적일수도 있는 야한 게임 마케팅. '모나크'에 대해 국내 게임팬들이 내릴 평가가 궁금하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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