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태국서 단독콘서트 성료..1만 관객 열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05 14: 40

[OSEN=박정선] 밴드 씨엔블루가 월드투어 콘서트 ‘블루문(BLUE MOON)’ 태국 방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씨엔블루는 지난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2013 월드투어- 블루문’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티켓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었으며, 이들의 뜨거운 태국 인기를 입증하듯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명의 팬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씨엔블루의 이름을 열렬히 환호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지난 1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앨범 ‘리:블루(Re:Blue)’의 타이틀곡 ‘I’m sorry’를 비롯해,  ‘커피 숍(Coffee shop)’, ‘나란 남자’, ‘라라라’, ‘웨얼 유 아(Where you are)’ 등 2시간 39분 동안의 파워풀한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
관객들 또한 연이은 객석 이벤트로 씨엔블루를 감동시켰다. 곡 ‘사랑빛’을 부를 때 관객들은 오는 15일 생일을 맞는 멤버 이종현을 위해 ‘생일 추카(축하) 이종현’라고 적힌 카드 섹션 을 펼쳤으며, 앵콜곡 ‘헤이 유(Hey You)’가 공연될 때는 객석에서 단체로 흰색 라이트를 밝히며 ‘약속해’라고 적힌 카드 섹션을 선보였다. 정용화의 리드로 진행된 관객들의 파도타기도 장관을 이뤘다.
정용화는 “태국은 항상 방문할 때 마다 반갑게 반겨 주셔서 인상 깊다”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0일과 11일 중국 홍콩에서 ‘2013 월드투어-블루문’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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