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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블루' 프리뷰 버전 출시…시장 반응 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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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자랑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8' 1억 개 판매 돌파의 여세를 몰아, 새로운 윈도우 방식을 시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윈도우 블루’ 프리뷰 버전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따라 '윈도우8'이 모니터에서 자취를 감췄던 ‘시작’ 버튼을 다시 장착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 전문매체 엔가젯, 테크레이더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줄리 라슨 그린 MS 윈도우부문 총괄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MS가 6월 말 윈도우8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블루’ 프리뷰 버전을 배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MS가 윈도우8에 다시 ‘시작’ 버튼이 살아날 지가 주목받고 있다. 윈도우8은 터치 화면의 성장에 맞춰 바탕화면을 벽돌식 구성으로 바꾸고, 시작버튼을 없애는 등 큰 변화를 모색했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익숙한 ‘시작’ 버튼을 없애 조작이 불편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래서 이번 프리뷰 버전은 MS가 이런 의견을 반영한 수정본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프리뷰 버전은 기존 윈도우8 구매자에게 한정돼 제공되며, 정식 버전은 연말이나 빨라야 8월께에 출시될 예정이다.

타미 렐러 MS 최고 마케팅 경영자는 공식 윈도우 블로그를 통해 “윈도우 블루의 공식 업데이트는 연말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이번 업데이트에는 소비자에게 업무용이나 놀이용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포함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점은 일부에서 정식 출시에 앞서 수정된 사항의 반응을 보기 위한 간보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윈도우 블루’ 프리뷰 버전은 6월 26일에 있을 MS의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정이다.

luckylucy@osen.co.kr
<사진>M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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