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해트트릭' 리버풀 7위 확정, 풀럼에 3-1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5.13 01: 23

다니엘 스터리지의 원맨쇼에 리버풀이 역전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서 끝난 2012-2013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과 원정경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16승 15무 6패(승점 58)를 기록한 리버풀은 에버튼(승점 63)이 웨스트 햄과 홈경기서 승리함에 따라 순위를 뒤집지 못하게 됐다. 리버풀은 8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승점 48)과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져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7위를 확정짓게 됐다.
풀럼은 전반 3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선제골에 리버풀의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전열을 정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6분 스터리지의 골에 동점을 만든 리버풀은 계속 공격적으로 운영했고, 후반 15분과 후반 40분 스터리지가 잇달아 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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