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결별 질문에 "그런 일 있었나?" 너스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3 15: 52

비스트 멤버이자 엠넷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용준형이 지난 3월 알려진 결별 심경을 묻는 질문을 매끄럽게 받아쳤다.
용준형은 13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몬스타’(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당시 있었던 연인과의 결별에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일이 있었나?”라고 에둘러 말해 시선을 모았다.
12부작 ‘몬스타’는 반사전 제작 드라마로 현재 6회까지 촬영이 완료된 상태. 용준형의 결별과 촬영 일정이 일치하는 기간이 있다.

이에 대해 용준형은 거듭 “그런 일이 있었나?”라고 내뱉으면서도 “(결별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편이다. 할 거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한 보도 그대로다. 얼마 전에 ‘드림콘서트’ 때도 만났고 안부를 물었다. 잘 지내고 있다”며 “(결별로) 너무 힘들 거라고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용준형은 지난 3월 연인이었던 카라 멤버 구하라와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연인에서 가요계 선후배로 지내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아이돌 멤버지간 중 공개 연인 1호로 주목 받은 주인공들이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윤설찬(용준형 분)이 기획사의 명령에 따라 고등학생 생활을 하며 교내 음악동아리 몬스타 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내용을 그린다. 윤설찬과 함께 음악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하는 멤버로는 뉴질랜드에서 온 4차원 소녀 민세이(하연수 분), 모든 것에 만능인 엄친아 정선우(강하늘 분) 등이 있다. 
제작진은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 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17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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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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