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자세 교정, 살 빠진 이유라는데..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15 10: 11

[OSEN=방송연예팀] 배우 강소라가 한층 예뻐진 몸매에 대해 "다이어트가 아닌 자세교정"이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에서 한층 예뻐진 몸매에 대해 "몸무게는 별로 차이가 없는데 자세교정을 했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학생 역할만 맡다가 처음으로 여성스러운 역할을 맡아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자세교정이나 걸음걸이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강소라는 할아버지가 일궈놓은 굴지의 패션회사 사장의 엄친딸이지만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만이 자신의 것이라 믿고 집안 덕에 실장의 자리에 있다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워커홀릭 나도희 역을 맡았다.
또 강소라는 나도희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의 양면성에 끌렸다"며 "캐릭터들이 서로 어떻게 보듬고 커 가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그릴 작품이다. 오는 20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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