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가슴 노출 사고로 때아닌 유명세 '곤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23 09: 31

청순한 얼굴과 대비되는 볼륨감 만점 몸매의 원조 ‘베이글녀’ 미란다 커가 최근 화보 찰영중의 가슴 노출 굴욕 사건으로 때아닌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스 시크릿' 전속모델로 활약했던 그는 과거 수퍼모델 시절에 토플리스 화보 등 과감하게 찍었던 세미 누드사진들까지 함께 인터넷에 퍼지는 바람에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미란다 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화장품 과련 화보 촬영을 하던 중, 검정색의 오프 숄더 점퍼가 갑작스러운 돌풍에 날아가면서 상반신을 노출했다. 미란다 커는 잠시 손으로 가슴을 가리며 민망한 듯 웃었지만 곧 노련한 모델 답게 얼마 가지 않아 침착함을 되찾았다.
하지만 당시 현장을 지키고 있던 수많은 파파라치들에 의해 촬영된 가슴 노출 사진은 이미 인터넷에 일파만파로 퍼진 상황. 국내에서도 주요 포탈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한국 방문 때 '미란이' 애칭을 얻어 국내에서도 친숙한 미란다 커는 2000년대 후반 토플리스 누드 촬영으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위 사진). '반지의 제왕' 미남스타 올랜도 블룸와 결혼, 둘 사이에 아들을 두고 있는 미란다 커는 얼마전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전속 모델 재계약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 해 한 패션지를 통해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외모의 비결로 웨이트트레이닝과 건강식, 요가를 꼽았다. 또한 그는 가정과 일을 완벽히 지키는 비결에 대해 매일 잠깐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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