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주도 아이들 위한 '작은 책방' 71호점 열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27 11: 40

넥슨이 제주도에 ‘작은 책방’ 71호점(이하 71호점)의 문을 열었다.
넥슨은 지난 25일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대화지역아동센터(이하 센터) 내 ‘작은 책방’ 71호점을 만들고 개관식을 열었다. 넥슨의 작은 책방은 제주도 내에만 열 곳에 달한다.
이번에 문을 연 71호점은 센터 내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이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꾸몄다. 다른 작은 책방들과 마찬가지로 넥슨은 71호점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추가로 도서를 기증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관식을 함께 한 넥슨의 사회봉사단 넥슨핸즈 단원들과 센터 어린이들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엔엑스씨 사옥을 방문했다. 엔엑스씨는 제주에 본사를 둔 넥슨의 관계사다. 어린이들은 사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넥슨핸즈 단원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새로 지어진 사옥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넥슨과 엔엑스씨는 어린이들의 방문을 기념해 별도로 마련한 티셔츠를 선물하기도 했다.
박진서 넥슨 이사는 “단순히 작은 책방을 만드는 데만 그치지 않고 꾸준한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며 “연말까지 국내외에 스무 곳을 더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작은 책방은 지역 어린이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놀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됐다. 현재 전국 각 지역아동센터와 기관, 해외에 70개의 작은 책방이 넥슨의 꾸준한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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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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