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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스포츠 브리핑] 이대호 7호 홈런 쾅! 핸드볼 남녀동반 日 제압!

이대호의 방망이가 다시 한 번 불을 뿜었습니다. 추신수의 홈런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요? 7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의 소식과 프로야구 소식, 레바논 원정길에 오른 최강희호 소식과 대학농구 '숙적' 연세대-고려대 맞대결 소식 등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한일전' 핸드볼 슈퍼매치서 남녀 대표팀이 일본에 동반 승리를 거둔 기분 좋은 소식도 함께 합니다.



◆ 프로야구
롯데가 대타 박준서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 상대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6회 터진 박준서의 2타점 대타 적시 결승타를 앞세워 8-3으로 승리,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2무20패(28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패 및 지난해 9월 11일 사직 경기부터 이어진 두산전 페넌트레이스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반면 나흘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두산은 원활하지 않은 경기 속 패배를 당했습니다. 두산의 시즌 전적은 22승1무19패로 쉬고 있는 KIA에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화는 김태완의 한 방에 힘입어 LG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는데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시즌 4차전에서 4-3으로 승리, LG전 3연패를 끊었습니다. 한화는 8회초 3-3 동점 상황에서 김태완이 결승 좌월 솔로포를 날렸고 이로써 지난 2년 동안 군복무에 임했던 김태완은 전역 후 첫 홈런을 결승타로 장식했습니다. 마운드에선 선발투수 대니 바티스타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을 거뒀고 송창식은 7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14승(28패 1무)을 올린 반면 LG는 23패(19승)째를 당하며 공동 6위에서 7위로 떨어졌습니다.

문학(삼성-SK), 마산(넥센-NC) 경기는 우천 순연됐습니다.



◆ 해외야구
(MLB) 류현진(26,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경기가 두 번째로 미국 전역에 생중계됩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체널인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프리웨이 시리즈 4연전 2차전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 이후 두 번째 ESPN 생방송입니다. 미 전역에 방송되는 만큼 시청자수도 다른 경기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다저스 지역 방송 시청자수가 십만 단위인 것에 반해 전지역에 방송되는 경기의 시청자 수는 2, 3백만명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호투 시에는 미국 수백만 시청자들을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죠. 그레인키뿐이 아닌 1선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도 27일 경기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원투펀치가 모두 흔들린 상황에서 류현진이 다시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NPB)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교류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23일 주니치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3푼5리에서 3할4푼1리로 상승했습니다.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오릭스는 야쿠르트에 5-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 한국축구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레바논 원정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축구팀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대표팀은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1일 격전지인 레바논 베이루트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최강희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소집하면 베스트11의 윤곽은 어느 정도 정한다. 남은 기간 훈련 통해 좋은 조합을 찾겠다. 이동국과 손흥민의 조합도 생각하고 있다. 이근호-손흥민-이청용의 조합도 찾아야 한다. 조합만 찾으면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이동국-손흥민 조합에 대한 힌트를 남겼습니다. 이번 레바논 원정은 월드컵 예선에서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긴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한국은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상대로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최강희호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현지 사정 악화 때문에 당초 검토했던 전세기 운용이 어렵게 되고 응원단이 동행할 수 없다는건 큰 아쉬움이지만 말이죠.

한편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U-20 대표팀은 불안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툴롱에서 열린 툴롱컵 축구대회 A조 콜롬비아와 경기서 0-1로 패했습니다. 이 대회는 다음달 21일 터키에서 개막되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 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는데요, 한국은 콜롬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펼치지 못하고 패했네요. 한국은 다음달 2일 '우승후보' 프랑스와 2차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 해외축구
크리스탈 팰리스가 연장 접전 끝 승리를 거머쥐며 마지막 1부리그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0-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왓포드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필립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승격 플레이오프의 승자가 된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 2004-2005시즌 이후 8년만에 EPL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독일에서도 호펜하임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카이저스라우테른에 승리를 거두며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잔류를 결정지었습니다. 호펜하임은 같은 날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카이저스라우테른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1차전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던 호펜하임은 내리 2연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짓고 생존에 성공했습니다.



◆ 대학농구
연세대가 영원한 맞수 고려대를 눌렀습니다. 연세대는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KB국민은행 대학리그에서 맞수 고려대를 61-58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연세대(10승 1패)는 고려대(10승 1패)의 11연승을 가로 막는 동시에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고려대는 선두자리를 경희대(11승 1패)에 내주고 시즌 처음으로 공동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멤버 이승현과 이종현을 보유한 고려대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고려대는 좀처럼 골밑에 공을 투입하지 못하며 높이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설상가상 전반전 시도한 10개의 3점슛도 모두 빗나갔습니다. 주축선수들이 동아시아선수권, 이상백배 등 각급대표팀에 차출돼 조직력에 금이 간 것이 컸습니다. 결국 연세대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 숙적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 기타
(핸드볼)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세계랭킹 8위)이 한일 슈퍼매치에서 일본(세계랭킹 13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한일 핸드볼슈퍼매치 일본과 여자부 경기에서 전반 열세를 딛고 26-2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여자부 한일전은 이날 승부의 백미였습니다. 2009년 슈퍼매치서 처음 맞대결을 펼친 이후 4전 1승 3패로 열세에 몰려있던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은 이날 경기서도 초반부터 일본에 리드를 넘겨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문필희와 권한나, 그리고 류은희가 분발하기 시작하며 역습을 주도했고, 이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한국은 다시 일본을 18-19까지 쫓아갔습니다. 여기에 후반 14분 박미라 골키퍼가 다시 한 번 7m 드로 상황에서 일본의 공격을 막아내며 기세를 살렸고, 류은희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9-19를 만든 후 결국 26-2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서는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세계랭킹 19위)이 한일 슈퍼매치에서 일본(세계랭킹 20위)을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한국은 전후반 고비 때마다 맹활약한 정수영(7골)과 엄효원(7골), 그리고 박중규(5골)의 활약에 힘입어 29-24 완승을 거뒀습니다.

(복싱) 한국 복싱의 부활을 위해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는 유명우(49, YMW 버팔로 프로모션 대표)가 배우 이시영(31, 인천시청)을 '복싱전도사'로 칭했습니다. 얼어 붙은 복싱계에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된 이시영은 지난달 201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kg급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습니다. 편파 판정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배우 이시영의 깜짝 등장에 한국 복싱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에 유 대표는 "이시영은 대중들에게 복싱을 전파하고 있는 '복싱전도사'다. 굉장히 고맙고,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시영의 경기를 쭉 지켜봤다. 연예인이라는 본업과 복싱 선수를 병행하기가 힘들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기특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대표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 캐너스토타에서 열리는 명예의 전당 헌액식 참석을 위해 오는 4일 뉴욕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 눈여겨 볼 일정
18:00 오릭스-야쿠르트(이대호 출전, 야구)
18:30 한화-LG(잠실) 삼성-SK(문학) 두산-롯데(사직) 넥센-NC(창원, 이상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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