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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비, 힙합 거장 Jay-Z와 전속계약 조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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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제대를 앞둔 가수 비가 세계적인 래퍼 제이-지(Jay-Z)와 곧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비는 최근 제이-지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락 네이션(Roc nation)과 계약을 놓고 조율중인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제이-지가 비에게 먼저 러브콜을 보냈고, 비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및 세계 판권에 대한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락 네이션은 제이-지가 설립한 미국 유명 힙합 레이블이다. 현재 해당 레이블에는 제이 지를 비롯해 노스 칼로리나 출신 래퍼 제이 콜, 영국 여성그룹 슈가베이비즈, 실력파 가수 리타 오라, 릴킴, 카일리 미노그 등이 소속돼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락 네이션이 이미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놓은 비의 해외활동을 본격적으로 주도할 예정이다. 비는 그동안 '닌자 어쌔신', '스피드 레이서'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활약했으나 아직 앨범을 내는 등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진 않아 제이-지와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락 네이션은 현재 측근들을 통해 비와 접촉하고 있는 상태.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황이라 이후 계약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앞서 비는 지난 28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후 군입대한 비는 제대 후 자신의 첫 제작자인 JYP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이자 현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인 홍승성 대표의 품에 안겼다.

비의 앞으로 활동 방식 등에 대해서는 조율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지는 지난 1996년 데뷔해 현재까지 무려 34장의 앨범을 발표한 미국 유명 래퍼다. 제이-지는 2002년 미국 섹시 팝 가수 비욘세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6년 열애 후 2008년 결혼해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얻었다. 그는 최근 열린 '2013 5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퍼포먼스상, 최우수 랩 송 콜라보레이션 상, 최우수 랩 송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파 래퍼의 맥을 잇고 있는 중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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