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전' 끝!..6~7월 2NE1-씨스타-비스트-카라 온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02 08: 31

그룹 신화, 이효리, 바이브, 2PM, 씨엘, 신예 로이킴 등의 치열한 경쟁으로 ‘가요대전’이라 불렸던 5월이 끝났다. 하지만 오는 6월과 7월에도 굵직한 인기 아이돌 그룹이 줄지어 컴백을 예정하고 있어 또 한 번의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6월에는 엠블랙, 씨스타, 2NE1, 애프터스쿨, 레인보우, 아이비가 돌아온다. 엠블랙은 오는 4일 자신들의 5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같은날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가장 먼저 컴백한다. 섹시, 카리스마, 발랄함 등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인기 걸그룹 씨스타, 2NE1, 레인보우도 연이어 모습을 드러낼 예정.
특히 지난해 ‘나혼자’, 올해 초 유닛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섹시로 한껏 물들였던 씨스타, 그리고 2012년 월드투어 콘서트에 집중하기 위해 신곡은 ‘아이 러브 유’ 한 곡만 발표했던 2NE1의 컴백과 맞대결은 볼거리다.

7월에도 한류그룹 컴백 열풍은 이어진다. 단독 콘서트와 함께 화려한 귀환을 준비 중인 비스트는 이보다 앞서 5월 ‘괜찮겠니’를 선공개해 이미 큰 호응을 얻었으며, 6월 예정된 팬미팅을 통해 컴백 전 확실한 예열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카라 역시 지난해 8월 선보인 ‘판도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국내 컴백을 예고해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아라엔포로 ‘전원일기’를 통해 유닛활동을 했던 티아라 역시, 7월 일곱 명의 완전체 그룹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차별화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 AOA(에이오에이) 등도 합세해 음악팬들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한다.
5월 가요대전이 예측불허의 결과를 속속 뱉어내며 흥미를 자아냈던 만큼 무더위와 함께 찾아올 이번 6~7월 가요대전이 또 다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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