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일본 싱글 ‘투나잇’, 발매 첫날 10만장 판매 ‘기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06 12: 33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일본 세 번째 싱글 음반 ‘투나잇(TONIGHT)’이 발매 첫날에만 10만 2천여 장 판매 기록을 세웠다.
6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의 ‘투나잇’은 발매 당일인 지난 5일에만 무려 10만 1818장 판매 수치를 기록, 이날 새 음반을 발매한 해외 가수들 중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해 7월 발매된 싱글 '히트(HEAT)'에 이어 2개의 싱글 음반이 연이어 발매 당일에만 10만장 판매 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같은 날 50번째 앨범을 발매한 일본 국민 가수 스맙(SMAP)의 뒤를 이어 오리콘 일간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김현중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일본 투어 콘서트와 프리미엄 이벤트, 악수회 등을 통해 꾸준히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는 스맙, 야마삐 등 일본 최고의 인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차트 순위 경쟁이 가능하게 한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1월 김현중은 일본 데뷔 싱글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 발매 당시에도 오리콘이 1일 단위로 매출매수 발표를 시작한 이후 데뷔한 해외 가수들 중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싱글 음반 ‘히트’로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 1위 석권, 월간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총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열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지난 해 12월 일본 첫 정규 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 역시 오리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류킹’ 의 위엄을 보여줬다.
신한류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며 열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현중은 6일 정오 국내에서도 디지털 싱글 앨범 ‘나 살아있는 건’을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SBS 예능 ‘맨발의 친구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팬미팅 ‘2013 KHJ Show – Party People’를 개최해 국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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