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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안재욱 완벽 시구..감탄세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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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안재욱이 건강한 모습으로 시구에 나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안재욱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안재욱은 내내 환하고 밝은 미소를 지은 채 능숙한 모습으로 볼을 던졌다. 포수 미트에 정확히 공을 던진 안재욱에게 야구팬들은 열렬한 환호성을 보냈다. 중계석에서는 "대단하다"라며 안재욱의 활약에 감탄했다.

안재욱은 앞서 지난 2월 미국에서 머물던 중 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받은 후 현지에서 뇌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 경과가 좋아 지난달 귀국해 재활에 전념해왔다.

안재욱은 지난 달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하루를 같이 시작할 수 있단 게 기쁘다"라며 자신의 병에 대해 "뇌 쪽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오른 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평생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고, 누군가는 터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상당히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한다. 운동하면 좋아질거라고 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현재 운동을 통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단 안재욱은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회복에 열중하고 재미있게 살 것이다"고 앞으로의 각오와 희망을 내비쳤다.

nyc@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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